[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대한하키협회가 유망주 성장을 위해 특별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하키협회는 "15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선학하키경기장에서 하키 체육영재 특별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기간 동안에 선수들은 국내 최고 수준의 지도자들로부터 특별훈련을 받게 된다"고 17일 밝혔다.

하키 체육영재 특별훈련은 꿈나무 선수 중에서도 우수한 경기력을 보인 소수 정예의 선수들을 선발하여 집중훈련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국내 정상급 유소년 선수들을 발굴하려는 취지다.

이정재 전담지도자는 "이번 체육영재 특별훈련에서는 기본 기술부터 전술형태까지 체계적인 훈련프로그램을 위해 개개인 맞춤훈련을 준비하였다"며 "선수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하키의 역사, 생리학, 역학, 분석 등을 쉽게 풀어 이해할 수 있도록 훈련 중간 중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대한하키협회 이상현 회장은 "하키는 어렸을 때부터 체계적인 훈련이 중요하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선수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 노력을 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현재 중학교부터 시작하는 하키를 초등학교부터 배울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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