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강인이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으며 마요르카의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마요르카는 16일(한국시각) 스페인 마요르카의 에스타디 데 손 모시에서 열린 2021-2022 스페인 국왕컵 16강 에스파뇰과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마요르카는 8강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교체 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후반 37분 구보 다케후사 대신 그라운드를 밟아, 약 8분간 경기를 소화했다.

마요르카는 전반 32분 구보의 프리킥 골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 후반 15분에는 아브돈 프라츠의 추가골을 보태며 2-0으로 달아났다.

에스파뇰은 후반 17분 하비에르 푸아도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2-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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