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손흥민(22·레버쿠젠)이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UEFA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팀 오브 더 위크'의 왼쪽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11에 선정된 손흥민은 지난 5일 제니트(러시아)와의 원정경기서 2골을 뽑아내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UEFA는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2골로 인해 레버쿠젠이 조별리그 C조에서 3연승을 거둘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또 베스트 11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UEFA 챔피언스리그 개인 통산 최다골(71골) 타이를 기록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안드레아 피를로(유벤투스), 그리고 최근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한 루이스 아드리아누(샤흐타르 도네츠크)도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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