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2년에는 당구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겠다"

대한당구연맹(KBF) 박보환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2022년 목표를 밝혔다.

박 회장은 31일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인해 당구계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연맹은 3회의 종합대회, 2회의 승인대회, 6회의 단일대회 등을 개최했고 디비전리그 2년 차를 맞이해 포켓볼 종목 신규 도입과 D4리그 진입을 이뤄내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고 2021년을 돌아봤다.

이어 "2022년 임인년 새해에는 연맹 중장기 발전계획인‘New KBF! AGENDA 2024+’에 따라 당구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겠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고, 시도연맹, 선수, 심판, 지도자 및 당구산업계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 회장은 "우리 연맹은 누구나 즐기기 쉬운 당구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당구가 명실공히 최고의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박 회장은 "새해에는 코로나의 악몽에서 벗어나 당구로 맘껏 웃을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당구인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깃드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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