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씨름협회가 경남 창원시와 '학산배전국장사씨름대회'를 지속 개최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얍식에는 황경수 대한씨름협회 회장과 허성무 창원시장, 백경수 창원시씨름협회 회장이 참석해 지속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협의와 협조를 약속했다.

황경수 회장은 "이번 협얍식을 통해 창원시와 더욱 협조적이고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앞으로 있을 대회 개최에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협약식은 이날 창원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됐으며, 협약에 따라 학산배전국장사씨름대회는 지속적으로 창원시에서 개최된다.

한국 씨름의 거목 고(故) 김성률 장사를 기념하기 위해 2004년 창설된 이 대회는 창설 첫 해부터 2016년까지 창원에서 개최됐고, 그 이후 한동안 다른 지역에서 개최되다 올해 10월 다시 창원에서 진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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