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알파인 스키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프린은 28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불행히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현재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시프린은 지난 21일 프랑스 쿠르슈벨에서 열린 2021-2022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에서 우승하며 이번 시즌 종합 1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28-29일 오스트리아 리엔츠에서 열리는 FIS 월드컵에는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시프린은 "방역수칙에 따라 격리돼 있다. 리엔츠 월드컵엔 참가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회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시프린은 2016-2017시즌부터는 3년 연속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부 종합 우승을 거뒀다.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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