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권순우(당진시청)가 내년 1월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리는 남자 프로테니스(ATP)투어에 돌입한다.

권순우는 내년 1월 3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개막하는 2022 ATP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총상금 50만 달러)에 출전한다. 지난 10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ATP투어 BNP 파리바오픈 이후 첫 출전이다.

9월 ATP투어 아스타나오픈에서 생애 첫 투어 단식 정상에 올랐던 권순우는 올해 열린 호주오픈에서는 타나시 코키나키(호주)에게 충격패를 당했다.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호주오픈은 아직 본선 승리가 없고, 프랑스오픈에서는 올해 3회전(32강)까지 올랐다. 윔블던과 US오픈은 2회전까지 진출했다.

권순우는 1월 9일 같은 장소에서 개막하는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까지 뛰고 1월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막을 올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세계랭킹 최고 순위 52위에 올랐던 권순우는 랭킹 50위내 진입을 목표로 2022시즌을 시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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