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세계당구랭킹(UMB, 캐롬) 1위 딕 야스퍼스(Dick Jaspers, 네덜란드)가 허리우드의 후원을 받는다.

허리우드(대표 홍승빈)는 "지난 15일 야스퍼스와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야스퍼스는 최근 이집트에서 열린 월드컵대회(Sharm El Sheikh World Cup / 11.28-12.4)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세계 선수권 3쿠션대회(World Championship 3-Cushion 2021-2022 / 12.07-11)에서 정상에 올랐다. 또한 2018년 12월 8일부터 지금까지 세계랭킹 1위를 수성하고 있다.

허리우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사업인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육성 지원' 프로그램 4기로 선정된 바 있으며, 본 사업의 지원을 통해 야스퍼스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의 수행기관이자, 스포츠마케팅 전문기업인 YG스포츠(대표 강영환)와의 협업을 통해, 야스퍼스와의 후원 계약 조건을 다년계약(2년+1년)으로 이끌었다.

이번 후원계약 체결을 통해 야스퍼스는 모든 대회에서 허리우드 패치를 우측 가슴에 붙이고 출전하며 또한 허리우드 당구대 홍보대사로 활동 예정이다.

야스퍼스는 "세계 최고의 당구대를 만드는 브랜드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면서 "지속해서 세계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리우드 관계자는 "2019년부터 이어져온 인연을 계속 이어갈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면서 "야스퍼스의 뛰어난 기량과 프로페셔널한 자세 그리고 훌륭한 인품까지 모든 면에서 허리우드와 좋은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돼 계약하게 됐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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