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일정이 코로나19 때문에 2주 연속 취소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17일과 19일 충북 청주의 SK호크스 아레나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남자부 경기를 모두 연기하기로 했다"며 "이는 참가 팀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조치"라고 15일 밝혔다.

국내 남·녀 실업리그인 SK핸드볼 코리아리그는 지난 10일 남자부 인천도시공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후 남자부 6개 구단 선수단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가 나와 지난주 일정이 모두 취소됐다.

협회는 이번 주 일정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결국 2주 연속 경기 일정을 취소했다.

협회는 "4주차 경기는 정상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나 코로나19 추가 상황을 점검한 뒤 다음 주에 진행 여부를 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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