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14위로 세계선수권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13일(한국시각) 스페인 그라노예르스에서 열린 제25회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여자선수권대회 결선리그 헝가리와의 경기에서 28-35로 패했다. 결선리그에서 2승 3패를 기록한 한국은 조 4위에 머무르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14일 결선리그 경기가 모두 종료됐다. 결선리그 1-4조 4위 팀들의 성적을 비교한 결과 한국의 최종 순위는 14위가 됐다.

결선리그 각 조 4위는 전체 순위에서 성적에 따라 13-16위가 된다. 한국은 1, 2조 4위 팀인 폴란드·루마니아와 나란히 2승 3패를 기록했지만 아쉽게 골 득실에서 루마니아에 뒤지며 14위를 차지했다. 루마니아와 폴란드는 각각 13, 15위다.

1승 4패로 4조 최하위인 오스트리아는 16위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이 결선리그 4조 3위를 차지해 11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 8강은 프랑스와 스페인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덴마크와 브라질, 노르웨이와 러시아, 스페인과 독일의 경기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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