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 봅슬레이 4인승 원윤종(강원도청) 팀이 봅슬레이스켈레톤 월드컵 4차 대회 두 번째 경기에서 14위를 기록했다.

원윤종, 김진수, 김동현(이상 강원도청), 정현우(한국체대)로 이루어진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각)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남자 4인승 두 번째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50초27의 기록으로 14위를 차지했다.

1차 대회에서 15위를 차지했던 한국은 2차 대회에서 23위로 부진했으나 3차 대회에서 18위, 4차 대회 첫 경기에서 16위를 한 데 이어 14위를 기록해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독일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 팀이 1,2차 시기 합계 1분49초3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프리드리히 팀은 올 시즌 5차례 월드컵 경기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영국 브라드 할 팀이 2위, 오스트리아 벤야민 마이어 팀이 3위를 기록했다.

4차 대회에서는 봅슬레이 2인승 경기가 열리지 않고 4인승 경기가 두 차례 열렸다. 오스트리아 시굴다에서 열리는 6차 대회에서는 남자 봅슬레이 2인승 경기만 두 번 치러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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