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남자 실업 핸드볼 인천도시공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10일 예정됐던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경기가 열리지 못한다.

대한핸드볼협회는 10일 "인천도시공사 선수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에 따라 인천도시공사는 10일과 12일 예정된 경기를 치르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실업 핸드볼리그인 SK코리아리그는 10일 오후 3시부터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하남시청과 충남도청의 경기를 시작으로, 인천도시공사와 두산, SK와 상무의 경기를 차례대로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인천도시공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날 모든 경기는 취소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남자부 6개 구단 선수단 전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고 11일 오전 검사 결과에 따라 이후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11일 오전 검사 결과가 나머지 5개 구단의 경기 진행이 가능한 정도로 나오면 10일로 예정된 하남시청·충남도청, SK·상무 경기를 11일 오후 5시부터 치른다. 12일에는 인천도시공사 경기를 제외한 남은 2경기(SK·두산, 하남시청·상무)를 예정대로 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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