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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은 5일(한국시간) 새벽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니트와의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4차전에서 두 골을 넣은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경기 뒤 제니트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은 "경기에서 제니트가 압도했지만 레버쿠젠이 기회가 올 때마다 득점했다"며 "특히 첫 골이 훌륭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두 번째 골도 역습상황에서 내줬다"며 "레버쿠젠이 좋은 경기를 펼쳤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22분에 선제골을 터트린 뒤 후반 27분에 추가골을 넣어 팀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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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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