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공단)이 청렴한 레저스포츠산업 운영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26일 청렴한 레저스포츠산업 운영을 위한 공동실천 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공단의 주도로 레저스포츠산업을 이끌고 있는 강원랜드(사장 이삼걸), 그랜드코리아레저(사장 김영산), 한국마사회(회장 직무대행 송철희)가 함께 체결했으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으로 실시됐다.

기관들은 이해충돌방지를 위한 공동 대응체계 구축과 청렴성과 창출을 목표로 다방면의 협력을 약속했으며 ▲청렴·반부패 우수정책 공유 ▲이해충돌방지를 위한 협력사업 추진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각종 캠페인, 교육, 연구조사, 포럼, 청렴 콘서트 개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현재 이사장은 "공단은 경륜·경정 사업을 운영해 대한민국 체육재정을 책임지고 있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며 "공단은 앞으로 레저스포츠산업계의 청렴문화를 선도함은 물론, 공공분야 이해충돌방지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17일 스포츠로 함께 만들어 가는 ESG 경영을 선포하고 환경경영 추진시스템 구축, 동반성장, 청렴·윤리문화 확산 등 12대 과제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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