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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OVO 제공 |
한국도로공사는 21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KGC인삼공사에 세트스코어 3-0(25-23, 25-18, 25-11)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도로공사는 승점 15점을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승점 21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한국도로공사의 켈시는 21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박정아와 배유나는 각각 12점, 10점을 올려 힘을 보탰다.
반면 KGC인삼공사의 옐레나는 12점을 뽑아내며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먼저 흐름을 잡은 것은 한국도로공사였다. 1세트 21-22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 서브 범실, 배유나의 블로킹과 오픈 득점으로 세트스코어를 만들었다. 이후 24-23에서 배유나의 오픈 공격을 통해 1세트를 따냈다.
기세를 탄 한국도로공사는 2세트 20-17에서 켈시의 퀵오픈, 전새얀의 오픈과 퀵오픈을 묶어 23-17로 도망갔다. 결국 24-18에서 우수민의 서브 에이스로 세트스코어 2-0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한국도로공사는 3세트 6-6에서 정대영의 서브 득점, 박정아의 블로킹과 시간차, 켈시의 백어택, 정대영의 서브 에이스, 상대 범실, 배유나의 이동 공격, 박정아의 퀵오픈을 묶어 14-6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24-11에서 전새얀의 오픈 득점을 통해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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