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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기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
조기성은 25일 오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평영(SB3) 50m 결승에서 51초58을 기록, 8명 중 6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날 오전에 열린 예선에서 전체 6위(53초11)로 결선에 오른 조기성은 7번 레인에서 시작했다. 조기성은 예선보다 1초 이상을 앞당겼으나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한편 대회 금메달은 로만 자다노프(러시아올림픽위원회)가 46초49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목에 걸었다.
미겔 리케(스페인)가 49초08로 은메달, 스즈키 다카유키(일본)가 49초32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조기성은 리우 패럴림픽에서 자유형 50m와 100m, 200m(S4)를 석권하며 3관왕에 올랐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주종목 자유형이 아닌 평영에서 메달을 목표로 세웠으나, 최종 6위로 첫 도전을 마쳤다.
조기성의 메달 도전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리우에서 금메달 3개를 안겨준 자유형이 남았다.
26일 오전 9시 17분 자유형 100m(S4) 예선, 오는 30일 오전 9시 31분 자유형 200m(S4) 예선, 9월 2일 오전 10시 57분 자유형 50m(S4) 예선에 나선다. 9월 3일 오전 10시 3분 남자 배영 50m(S4)에도 도전한다.
한편 남자 접영 100m 결선에 출전한 조원상은 58초45를 기록, 7위에 자리했다.
금메달은 54초76의 반데이라 가브리엘(브라질)이 차지했고, 55초12의 던 리스(영국), 56초90의 벤자민 제임스(호주)가 나란히 은메달,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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