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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지희 이상수 / 사진=Gettyimages 제공 |
이상수-전지희는 2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8강전에서 린윤주-쳉이칭(대만)에 세트스코어 2-4(11-7 4-11 11-7 7-11 8-11 7-11)로 졌다.
지난 2016 리우 올림픽에서 노메달 수모를 당했던 탁구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혼합복식 이상수-전지희는 메달을 기대했던 종목이었지만, 8강에서 고비를 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이상수-전지희는 세계랭킹 1위인 린윤주-쳉이칭을 맞아 세트스코어 2-1로 앞서 나가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이후 4, 5세트를 연달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궁지에 몰린 이상수-전지희는 6세트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7-9 상황에서 상대의 에지 득점으로 매치 포인트에 몰렸다. 결국 6세트마저 7-11로 내주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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