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유럽수영선수권 남자 개인혼영 400m 금메달리스트 일리야 보로딘(러시아)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도쿄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

러시아수영연맹은 22일(한국시각) "보로딘이 코로나19 확진으로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보로딘은 2020 유럽수영선수권대회 남자 400m 개인혼영 우승을 차지한 선수다. 하지만 도쿄 올림픽에 앞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훈련을 하던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올림픽 출전의 꿈도 사라졌다.

러시아수영연맹은 "보로딘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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