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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기문 IOC 윤리위원회 위원장 / 사진=Gettyimages 제공 |
20일 일본 도쿄 오쿠라 호텔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IOC 위원들은 반 위원장에 대한 재선 투표를 진행, 4년 재선을 확정했다. 반 위원장은 오는 2025년까지 윤리위 위원장직을 이어간다.
IOC 집행 이사인 크리스토프 드 케퍼는 반 후보를 소개했고, 투표는 전자투표 카드로 진행됐다.
재선이 확정된 반 위원장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IOC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 큰 영광이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윤리적 문제에 대해 유익한 논의를 계속하고 올림픽 운동에 대한 최상의 거버넌스를 촉진할 것"이라며 "여러분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기대한다. IOC 청렴 운동이 보다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반기문 연설을 마친 뒤 바흐 IOC 위원장은 IOC위원들에게 재선 투표에 대한 이의제기를 받았으나 아무도 발언하지 않았다.
바흐 위원장은 "모두 만족한 것 같다. 당신의 재선에 대한 좋은 신호"라고 축하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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