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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바둑협회 제공 |
대한바둑협회는 15일 "사회문화적 취약계층인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에게 바둑교육을 통한 문화예술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고자 '2021 희망드림바둑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1 희망드림바둑교실' 보급사업은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정서적 문화 활동 참여기회가 적어진 상황에서 바둑이라는 마인드스포츠를 알리고, 바둑교육시장 활성화를 위해 준비됐다.
대한바둑협회는 전국 36개 지역아동센터를 뽑아 수업에 필요한 기자재를 무료로 지급하고 있으며, 전문 바둑지도사(강사)를 파견해 1개 시설 당 매주 2회 90분씩 총 35회 바둑수업을 시행한다. 올해는 태블릿PC를 이용한 전자교재 수업을 전면 시행해 코로나19 속에서도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비접촉 수업을 운영한다.
지난 11일 충북 C&V센터에서 사업 참여 강사들을 대상으로 연수교육을 진행, 바둑보급사업에 대한 설명과 태블릿PC 및 전자교재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마무리했다.
연수교육에 참여한 강사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더 많은 지도자들이 보급사업에 관심을 두고 참여했으면 좋겠다"면서 "대한바둑협회에서도 더 많은 보급 활동을 펼쳐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2021 희망드림바둑교실'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5개월 간 진행된다. 대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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