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도쿄올림픽 개최 기간에 온라인 팀코리아하우스가 운영된다.

대한체육회는 "15일부터 8월 8일까지 도쿄올림픽 개최 기간에 맞춰 최초로 온라인 팀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도쿄올림픽 온라인 팀코리아하우스는 한옥을 모티브로 홈페이지를 구축했으며 올림픽 기간 중 신속한 경기 정보와 대한민국 선수단의 소식을 전하게 된다. 더불어, 대한민국 문화, 체육, 관광 분야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고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대한민국 선수단 응원 및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온라인 팀코리아하우스의 VR전시관 내 ▲안뜰 ▲K-Sports존 ▲K-Culture존 ▲K-Travel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안뜰에서는 올림픽 관련 카드뉴스 및 14인의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정보를 확인 가능하며 K-Sports존에서는 대한민국 체육 100년사, 남북체육 교류사,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홍보영상 등이 상영된다.

K-Culture존에서는 대한민국 전통문화유산 및 K-Pop 등 대중문화 콘텐츠를 감상 가능하고 K-Travel존에서는 한국 관광 100선, 관광거점도시 등 대한민국 관광 홍보 영상 등이 관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네이버 제페토와 협업해 가상세계에서 팀코리아하우스를 즐기고 올림픽 종목 게임에도 참여 가능하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는 코리아하우스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부터 운영을 시작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까지 스포츠외교의 장, 대한민국 선수단 지원, 대한민국 홍보관의 역할을 했으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는 아시안게임 최초로 코리아하우스가 운영된 바 있다.

유례없는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역대 코리아하우스 최초 온라인으로 실시되는 이번 코리아하우스에 전 세계 많은 팬들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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