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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기원 제공 |
한국기원은 25일 "프로기사 이현호 5단이 대표를 맡은 한국바둑AI연구소가 25일 성동구 도선동 신한넥스텔에서 공식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바둑AI연구소는 바둑AI와 분석기법을 융합해서 새로운 틀의 바둑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한 교육 연구소다. 회원들은 AI분석을 통해 개인 성향에 맞는 전술전략 컨설팅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이 가능하다.
다수의 프로기사 상위 랭커들이 VIP회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아마추어 강자들도 서비스를 지원받는 중이다.
이현호 대표는 "AI시대에는 장소, 나이, 실력 등이 중요하지 않다. 시간과 열정만 투자하면 누구나 고수가 될 수 있으며, 준비할 것은 AI 전용 컴퓨터 한 대 뿐"이라며 "지금도 많은 기사들이 AI로 공부하고 있고 미래는 AI학습 유무로 실력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이다. 최고가 되기 위해선 절대적으로 AI학습이 필요하고, 그 시간을 최대한 단축해 주는 것이 저희 연구소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한국바둑AI연구소는 실버, 골드, VIP 세 등급의 회원제로 운영되고 VIP는 자격 조건을 충족시켜야 가입할 수 있다. 실버와 골드회원은 프로기사 및 아마추어 모두 제한 없이 가입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바둑AI연구소는 오픈 이벤트로 6월 15일까지 서비스 무료 체험 기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가입한 회원은 한 달 동안 무료로 회원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한국바둑AI연구소는 학습 품질 유지를 위해 회원 수를 30명으로 한정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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