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박소현(성남시청)과 아드리언 나기(헝가리) 조가 국제테니스연맹(ITF) 포르투갈 오에이라스 마그네슘 K액티브 오픈(총상금 2만5000달러) 여자 복식 정상에 올랐다.

박소현-나기 조는 1일(한국시각) 포르투갈 오에이라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 복식 결승에서 리야 바티아(인도)-가브리엘라 체(브라질) 조를 2-0(6-4 6-0)으로 제압했다.

지난 2019년과 올해 안탈랴대회 단식에서 우승한 바 있는 박소현은 지난달 18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대회에서 처음으로 복식 우승을 차지한 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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