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로드몰 ROAD FC 058에서 ROAD FC 새로운 미들급 챔피언이 탄생한다.

ROAD FC(로드FC) 정문홍 회장과 김대환 대표는 27일 공식 온라인 채널 킴앤정TV 영상을 통해 황인수(27)와 오일학(19)의 미들급 타이틀전을 발표했다. 두 파이터의 경기는 오는 7월 3일 창원에서 열리는 로드몰 ROAD FC 058에서 진행된다.

기존 로드FC 미들급 챔피언은 양해준이엇다. 하지만 양해준은 미들급 챔피언 벨트 반납하고 은퇴를 선언, 배우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

김대환 대표는 킴앤정TV 영상을 통해 "양해준 선수는 타이틀을 반납하고, 격투기 선수로서 생활을 은퇴하고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추구하기로 했다. (계약은) 합의 해지를 하고 선수 생활을 은퇴하는 걸로 마무리를 했다. 공석이 된 타이틀을 놓고 황인수 오일학, 두 선수가 맞붙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황인수 선수를 보면 코너 맥그리거 느낌이 많이 든다. 펀치가 강한 것도 비슷하고, 화려하다. 사람들이 황인수 얘기를 많이 한다. 화제가 되는 거다. 그런 스타성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반면 오일학 선수는 최근에 실력이 급성장했다. ARC 대회에서 김은수 선수, 박정교 선수와의 대결을 통해서 시합마다 실력이 느는 것 같다. 황인수 선수도 절대 얕볼 수 없는 매치업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ROAD FC는 오는 7월 3일 창원에서 로드몰 ROAD FC 058을 개최한다. '야쿠자' 김재훈과 '영화배우' 금광산이 맞붙고, 황인수와 오일학이 미들급 챔피언 타이틀전을 치러 새로운 챔피언을 가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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