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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스포츠 제공 |
3년 만에 태극마크를 획득한 팀 킴은 오는 30일부터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리는 2021 세계여자컬링선수권 대회에 출격한다. SBS스포츠는 팀 킴의 올림픽 도전기를 단독 생중계 한다
2018 평창 올림픽에서 여자컬링 은메달을 획득해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던 팀 킴은 지도자 갑질 파문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다 지난해 2020-2021시즌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재도약에 성공했다.
'팀 킴'은 그 간 더욱 강력하고 끈끈한 조직력으로 돌아왔다. 엄마가 된 '안경선배' 김은정(스킵)과 김선영(리드), 김초희(세컨드), 김경애(서드), 그리고 '영미 신드롬'의 주인공 김영미(핍스)가 호흡을 맞춘다.
목표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다. 올림픽 출전권 6장이 걸려있는 세계선수권을 발판으로 평창의 영광을 재현한다는 각오다.
김은정은 지난 미디어데이 인터뷰에서 "현재 우리의 실전 감각은 평창 때와 비교해 80-90% 정도다. 국가대표 승인이 늦어져 준비 기간이 평소보다 짧았지만, 2-3달을 6-7달처럼 열심히 준비했다. 올림픽 티켓이 걸린 만큼 최선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한민국의 예선 첫 경기는 스위스를 상대로 펼쳐지며, 오는 30일 오후 11시55분부터 SBS스포츠에서 생중계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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