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FA컵 4강에 안착했다.

맨시티는 21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FA컵 8강전에서 에버턴을 2-0으로 격파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 중인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이어 FA컵에서도 4강에 오르며 순항을 이어갔다.

이날 맨시티는 원정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주도하며 에버턴의 빈틈을 노렸다. 그러나 에버턴도 쉽게 물러서지 않으면서, 경기 후반까지 팽팽한 0-0 균형이 이어졌다.

하지만 맨시티는 후반 38분 일카이 귄도간의 헤더 선제골로 앞서 나간 뒤, 후반 45분 케빈 데 브라이너의 추가골까지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맨시티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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