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풀럼을 완파했다.

맨시티는 1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풀럼과의 원정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22승5무3패(승점 71)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5승9무4패, 승점 54)와의 승점 차는 무려 17점이다.

풀럼은 5승11무13패(승점 26)로 18위에 머물렀다.

이날 맨시티는 한 수 아래의 풀럼을 맞이했지만, 전반전 내내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그러나 맨시티는 후반 들어 본격적인 공세에 나섰다. 후반 2분 주앙 칸셀루의 도움을 받은 존 스톤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11분에는 가브리엘 제주스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맨시티는 후반 15분 페란 토레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맨시티의 대승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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