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남지성(세종시청)-송민규(KDB산업은행)가 호주오픈 남자 복식 2회전에 진출했다.

남지성-송민규는 10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1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복식 1회전에서 로한 보파나(인도)-밴 맥클라클란(일본)을 세트스코어 2-0(6-4 7-6<7-0>)으로 승리했다.

남지성-송민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호주오픈 2회전에 진출했다.

남지성-송민규는 1세트에서 6-4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2세트에서는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타이브레이크에서 7-0 완승을 거두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엇다.

2회전에 안착한 남지성-송민규는 존 피어스(호주)-마이클 비너스(뉴질랜드)와 알렉스 드 미나어(호주)-맷 리드(호주)의 승자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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