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웰컴저축은행이 정규리그 우승을 눈앞에 뒀다. SK렌터카와 TS·JDX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3일 고양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021' 6라운드 3일차 경기가 종료됐다.

1경기에서는 웰컴저축은행이 신한금융투자를 세트스코어 4-2로 제압했다. 웰컴저축은행은 1세트에 출전한 쿠드롱-한지승이 15-6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신한금융투자는 2, 3세트에서 김가영과 마민캄이 차례로 승리하며 역전에 성공했지만, 웰컴저축은행은 남은 4-6세트를 모두 쓸어 담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웰컴저축은행은 정규리그 우승까지 단 승점 1점만을 남겨놓고 있다.

2경기에서는 SK렌터카가 크라운해태에게 세트스코어 4-1로 승리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3경기에서는 TS·JDX가 블루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0의 완파하며 포스트시즌에 합류했다.

현재 순위는 웰컴저축은행이 승점 48점으로 선두 질주를 이어갔으며, 승점 42점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은 SK렌터카는 2위를 유지하고 있다. SK렌터카가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겨도 최종승점 48점이 되므로, 웰컴저축은행은 승점 1점만 올리면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된다. 연이어 TS·JDX가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된 상황에서 신한금융투자와 크라운해태, 블루원리조트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한 마지막 4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4일에 진행되는 6라운드 4일차 1경기는 블루원리조트가 SK렌터카와 만나고, 2경기는 크라운해태와 웰컴저축은행이 대결을 펼친다. 3경기에서는 TS·JDX와 신한금융투자가 맞대결을 벌인다.

오는 5일까지 진행되는 PBA 팀리그 6라운드는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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