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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의 아르카디우스 밀리크(오른쪽)가 12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유로2016 예선 D조 조별리그 2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ESPN 홈페이지 캡처 |
폴란드는 12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유로2016 예선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독일에 2-0으로 승리했다.
폴란드가 독일과의 대표팀 경기에서 승리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폴란드는 이전까지 독일과 18번 맞붙어 6무12패만을 기록 중이었다.
역사적인 승리를 거둔 폴란드는 2연승을 달리며 승점 6점으로 조 1위를 달렸다. 반면 독일은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독일이 유로 예선에서 패한 건 2007년 10월 체코전(0-3패) 이후 약 6년 만이다. 1승1패가 된 독일은 조 4위로 추락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폴란드는 후반 6분에 신예 아르카디우스 밀리크(20·아약스)가 선제골을 터트렸고, 후반 43분에는 제바스티안 밀라(브로츠와프)가 쐐기골을 기록하며 폴란드에 기분 좋은 승리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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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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