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0월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일(한국시간) PL 10월의 팀을 선정해 공개했다.

손흥민은 4-4-2 포메이션의 왼쪽 윙어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2골 1도움을 시작으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1골 1도움, 번리전 1골로 10월 3경기 출전해 4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리버풀, 레스터 시티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세 경기 평균 평점 8.37점으로 10월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팀내 동료인 해리 케인은 9.02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에버튼의 초반 돌풍을 이끈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8.19점으로 케인과 손흥민의 뒤를 이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최근 리그 3경기에서 6골에 관여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6번의 슈팅에서 4골을 넣었고 8개의 키패스 중 2개가 도움으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첼시에서는 커트 조우마, 치아구 시우바, 벤 칠웰, 맨유에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는 페드루 네투와 넬송 세메두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뉴캐슬의 칼 달로우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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