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세븐어클락(Seven O'clock)의 미주 투어 콘서트 일정이 내년으로 연기됐다.

30일 오전 세븐어클락 소속사는 “10월 예정돼 있던 세븐어클락의 미주 투어가 내년으로 연기됐다. 미국 팬들의 열렬한 지지와 성원에 미주 투어를 어떻게든 진행해보려 했지만 코로나19의 여파가 진정되지 않고 팬들과 아티스트의 건강을 위해 내년까지 투어 연기를 선택하게 됐다. 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세븐어클락은 지난 4월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시카고, 뉴욕, 애틀랜타, 달라스,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5개 주를 오가는 미주 투어의 포스터를 공개하며 도전을 알렸고 미주 투어에 이어 남미, 유럽 등 해외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내년까지 투어를 연기하게 됐다.

이에 세븐어클락은 전 세계 팬들을 위한 비대면 콘서트를 준비한다. 미주뿐만 아니라 아시아, 유럽, 북미, 중남미 등 다양한 해외 국가에서 사랑받고 있는 만큼 팬들의 꾸준한 성원에 보답하고 팬들의 기다림을 조금이나마 해소시킬 수 있도록 월드 라이브 콘서트를 비대면(온라인) 형식으로 진행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세븐어클락은 지난 2017년 데뷔한 보이그룹으로 ‘Nothing Better’, ‘Midnight Sun’ 등의 앨범을 발표하며 글로벌 대세 아이돌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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