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일본에서 새 앨범 ‘아이 띵크 유(I THINK U)’를 발매,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여전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29일 일본에서 발매된 ‘아이 띵크 유’에는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발표한 정규 9집 ‘타임슬립(Time_Slip)’의 수록곡 ‘아이 띵크 아이(I Think I)’ 일본어 버전이 타이틀 곡으로 수록됐다. 이외에도 일본 오리지널 트랙 ‘플라이 투 더 문(Fly to the Moon)’, ‘스포트라이트(Spotlight)’, ‘블루(BLUE)’, ‘愛が教えてくれたこと’(사랑이 알려준 것)까지 총 5곡이 담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먼저 수록곡 ‘플라이 투 더 문’은 펑크 기타와 레트로 풍의 신스가 돋보이는 팝 장르로, 곡 전반에 달빛을 받으며 드라이브 하는 듯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다음으로 ‘스포트라이트’는 하나의 쇼를 보고 있는 듯 다이나믹한 구성이 인상적인 디스코 팝 댄스 곡이다.

이특, 예성, 신동, 은혁이 보컬로 참여한 ‘블루’는 사랑, 아픔, 그리움의 감정을 바다의 깊은 파란색으로 표현해 슈퍼주니어의 색다른 음악적 매력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동해가 작곡에 참여한 ‘愛が教えてくれたこと’(사랑이 알려준 것)은 헤어지는 순간을 솔직하게 표현한 가사로 곡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극대화 시켰다.

일본 새 앨범 발매와 더불어, 슈퍼주니어는 2월 7~9일 오사카, 2월 15~16일 후쿠오카, 3월 25~26일 사이타마에서 단독 콘서트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 슈퍼쇼 8 : 인피니트 타임(SUPER JUNIOR WORLD TOUR - SUPER SHOW 8 : INFINITE TIME)’을 개최해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할 예정이다.

슈퍼주니어는 한국에서는 28일 정규 9집 리패키지 앨범 ‘타임리스(TIMELESS)’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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