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현진 기자]손흥민(22·레버쿠젠)이 풀타임을 소화한 레버쿠젠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첫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레버쿠젠은 17일(한국시간)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스 2세 스타다움에서 열린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1차전 AS모나코와 원정경기에서 0-1로 졌다.

레버쿠젠은 이날 전반에만 슈팅 아홉 개를 시도하며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무득점에 그쳤다.

반면 모나코는 수비에 무게를 두고 레버쿠젠의 공세를 막아낸 뒤 후반 16분의 역습 한 번으로 승부를 확정했다. 주앙 무티뉴(28)는 왼발 슈팅으로 모나코에게 승리를 안겼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43분에 곤잘로 카스트로(27)에 결정적인 기회를 연결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서현진 기자 sssw@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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