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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워커 뷸러 SNS 사진 캡처 |
류현진과 함께 선발투수진을 맡았던 워커 뷸러는 지난 2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류현진이 뒤에서 자신을 끌어안아 번쩍 들어올리는 백허그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너의 앞날을 응원한다. 네가 떠나는 걸 보게 돼서 너무 슬프지만, 그게 야구의 일부다. 그곳에 가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이라고 적었다.
또한 내야수 저스틴 터너도 류현진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그는 "내 인생 최고의 친구 중 한 명이었다. 네가 정말 그리울거다. 함께 지낸 모든 시간 즐거웠다"면서 "아메리칸리그로 옮기기 전에 친 첫 홈런을 볼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류현진은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926억 원)에 사인하면서 다저스와 7년 간의 동행을 마쳤다. 류현진은 이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이 끝난 직후 자신의 SNS에 "7년 동안 응원해준 다저스 팬들께 감사하다. 그 시간 동안 정말 행복했다"며 "그 순간들을 기억하겠다"고 작별인사를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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