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문선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가 기성용(25)의 풀타임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스완지 시티는 31일(한국시간)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시즌 EPL 3라운드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리그 개막 이후 3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스완지 시티는 승점 9점을 기록하며 토트넘·첼시 등과 시즌 초반 선두 그룹에 머물렀다. 재계약 후 이날 경기에 처음 나선 기성용은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허리 역할에 충실했고, 전방 압박에도 능력을 보였다.

스완지 시티는 전반에만 2골을 넣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후반 26분 나단 다이어(27)가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시즌 3연승을 확정지었다.


문선호 기자 ueberm@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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