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그녀들의 여유만만'에서 생각 정리 전문가 복주환 씨가 만다라트 계획표를 소개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2 교양 프로그램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공감 교실'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생각 정리 전문가 복주환 씨가 출연했다.

이날 복 씨는 "생각이 안 날 때 발상할 수 있는 도구가 있다. 트렌디한 생각 정리 도구"라며 만다라트 계획표를 소개했다. 만다라트는 목표를 달성하는 기술이라는 뜻으로, 우주의 진리를 깨달은 최고의 경지를 도형화한 불교의 '만다라'라는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것이다.

이어 복 씨는 "만다라트가 일본의 국보급 투수 오타니 쇼헤이 때문에 유명해졌다"며 "그가 17살 때부터 사용한 방법이다. 오타니 쇼헤이에게 인터뷰 도중에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냐'고 물으니까 '우리 감독님 덕분이다. 우리 감독님은 야구 잘하는 방법도 알려주고 미래에 대해 꿈꾸고 설계할 수 있는 생각 정리 방법을 알려줬다'고 했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타니 쇼헤이는 만다라트 계획표에 성공을 위해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실천까지 옮긴 것"이라며 "이후로 일본에서 유행처럼 번졌다. 한국에서도 많은 기업이 만다라트를 활용한다"고 덧붙였다.




추승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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