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알바로 오드리오솔라를 레알 소시에다드로부터 영입하며 측면을 강화했다.

레알은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드리오솔라의 이적을 발표했다. 레알과 오드리오솔라 간 계약기간은 6년이다.

오드리오솔라는 현 시점 스페인 내에서 가장 전도유망한 측면 수비수다. 오드리오솔라는 지난 2017-2018시즌 스페인 라리가 35경기에 출전해 4개의 어시스트를 올리며 자신의 공격적인 장점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오드리오솔라는 리그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나서는 스페인 국가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레알은 지난 2017-2018시즌 주전 측면 수비수 다니 카르바할의 잦은 부상으로 인해 난항을 겪었다. 나초 페르난데스가 카르바할의 빈 자리를 대신했으나, 라파엘 바란의 부상까지 겹치며 체력적인 부담을 떠안았다.

결국 레알의 선택은 '신성'의 영입이었다. 새롭게 레알에 부임한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오드리오솔라 영입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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