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국제축구연맹(FIFA)이 스웨덴과 스위스의 일전을 앞두고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스웨덴과 스위스는 3일(한국시간) 오후 11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승자는 러시아에서의 여정을 8강까지 이어갈 수 있지만, 패자는 짐을 싸야 하는 외나무다리 경기다.

스웨덴은 조별리그 F조에서 2승1패(승점 6)로 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스위스도 조별리그 E조에서 1승2무(승점 5)의 성적으로 2위에 오르며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통산 전적에서는 스위스가 11승7무10패로 박빙의 우위를 점하고 있다.

경기에 앞서 FIFA는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스웨덴의 예상 선발 명단에는 마르쿠스 베리와 올라 토이보넨을 투톱으로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드진에는 에밀 포르스베리와 알빈 에크달, 구스타프 스벤손, 빅토르 클라에손이 자리하며, 루드비히 어거스틴손,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 빅토르 린델로프, 미카엘 루스틱이 포백에 포진한다. 골문은 로빈 올센 골키퍼가 지킨다.

이에 맞서는 스위스의 예상 명단에는 요십 드르미치가 최전방에 포진했다. 셰르단 샤키리와 블레림 제마일리, 스티븐 주버가 2선에 포진하며, 발론 베라미와 그라니트 자카가 중원에 자리한다. 수비에는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요한 주루, 마누엘 아칸지, 마이클 랭이 선발 출전 후보에 올랐다. 골키퍼 포지션에는 얀 좀머가 이름을 올렸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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