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브라질과 멕시코가 물러설 수 없는 외나무 다리 승부를 펼치는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이 양 팀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브라질과 멕시코는 2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 경기를 치른다. 브라질은 2승1무(승점 7)로 E조 1위를, 멕시코는 2승1패(승점 6)로 F조 2위를 차지해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FIFA는 양 팀의 경기를 앞두고 예상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FIFA는 브라질의 골문을 알리송 골키퍼가 지킬 것으로 전망했다. 파그너, 티아고 실바, 주앙 미란다, 필리페 루이스가 수비진을 구축했고, 카세미루, 파울리뉴가 중원을 꾸렸다. 공격진에는 윌리안, 필리페 쿠티뉴, 네이마르 그리고 가브리엘 제주스가 위치했다.

멕시코는 기예르모 오초아 골키퍼가 최후방을 지킬 것으로 내다봤다. 미겔 라윤, 후고 아얄라, 카를로스 살세도, 헤수스 가야르도가 수비진을 구성했고, 중원에는 엑토르 에레라, 조나탄 도스 산토스, 안드레스 과르다도가 나섰다. 카를로스 벨라,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이르빙 로사노가 3톱을 구축한다.

한편 양 팀의 상대전적에서는 브라질이 23승7무10패로 앞서고 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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