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킬리앙 음바페(프랑스)가 아르헨티나와의 16강전에서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프랑스는 30일(한국시간) 오후 11시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아르헨티나를 4-3으로 제압했다.

승리의 주역은 음바페였다. 음바페는 전반전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선제골의 발판을 마련한데 이어, 2-2로 맞선 후반전 연속골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은 음바페를 이날 경기 공식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했다.

음바페가 맨 오브 더 매치를 수상한 것은 이번 월드컵에서 두 번째이다. 음바페는 조별리그 페루전에서도 결승골을 터뜨리며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도 맨 오브 더 매치를 수상한 음바페는 프랑스가 월드컵에서 치른 네 경기 가운데 두 차례나 가장 뛰어난 선수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프랑스는 8강에서 포르투갈-우루과이의 승자와 격돌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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