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우루과이와 일전을 앞두고 있는 스타니슬라프 체르체소프(러시아) 감독이 큰 변화 없이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러시아는 25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벌어지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A조 조별예선 최종전 경기에서 우루과이와 맞붙는다. 양 팀은 현재 나란히 2승(승점 6)을 달리고 있지만, 골득실에서 앞선 러시아가 1위를 마크하고 있다.

러시아는 개최국의 이점을 제대로 발휘하며 조별예선을 폭격하고 있다. 러시아는 1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고, 2차전 이집트와 경기에서도 3-1로 승리했다.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도 러시아의 질주를 막을 순 없었다.

러시아 체르체소프 감독은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큰 변화 없이 선수단을 운용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체르체소프 감독은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우루과이와 경기를 (이전과)똑같은 방식으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선수들 중 더 준비가 잘 된 이가 경기에 나설 것이다. 의료팀의 조언도 들을 것이다. 특별한 변화는 없을 것이다"고 전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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