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덴마크와 호주의 경기를 SBS 온에어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덴마크와 호주는 21일(한국시간) 오후 9시부터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이 경기는 지상파를 통해 중계되지 않는다.

그동안 지상파 3사는 한국시간 오후 9시에 열린 러시아 월드컵 경기를 번갈아 생중계했다. 시청자들은 코스타리카-세르비아(17일), 한국-스웨덴(18일), 일본-콜롬비아(19일), 포르투갈-모로코(20일) 경기를 모두 안방에서 지켜볼 수 있었다. 특히 한국-스웨덴, 일본-콜롬비아전은 지상파 3사가 모두 생중계했다.

그러나 덴마크-호주전의 경우, 지상파 3사가 모두 생중계 편성을 하지 않았다. 덴마크와 호주 모두 상대적으로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을 덜 받는 팀이라는 것을 고려한 선택으로 보인다. 케이블 채널 SBS 스포츠가 중계할 예정이지만, 먼저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kt wiz전이 끝나고 나서야 중계를 시작한다.

축구팬들은 SBS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SBS 앱을 통해 덴마크-호주전을 시청할 수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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