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모의고사에 나선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시범경기 마지막 선발 등판을 갖는다.

류현진은 지난 23일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지명타자)-코리 시거(유격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코디 벨린저(1루수)-맷 캠프(좌익수)-야스마니 그랜달(포수)-작 피더슨(중견수)-로건 포사이드(3루수)-엔리케 에르난데스(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지난 경기에서 오스틴 반스와 배터리를 이뤘던 류현진은 이날 그랜달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한편 류현진이 상대할 에인절스의 선발 라인업은 잭 코자트(2루수)-마이크 트라웃(중견수)-저스틴 업튼(좌익수)-앨버트 푸홀스(짐여타자)-안드렐톤 시몬스(유격수)-콜 칼훈(우익수)-제프리 마르테(1루수)-루이스 발부에나(3루수)-마틴 말도나도(포수)로 이어진다. 선발투수는 J.C. 라미레즈다.

류현진과의 맞대결이 기대됐던 오타니 쇼헤이는 지난 23일 경기에 이어 오늘 경기에서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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