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도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커쇼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을 1피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1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쳤던 커쇼는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커쇼는 1회말 선두타자 요안 몬카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후 로리 가르시아에게 안타를 내준 뒤 견제 실책으로 1사 3루 위기에 몰렸지만 후속 타자들을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커쇼는 2회말에도 웰링턴 카스티요에게만 볼넷을 내줬을 뿐, 나머지 타자들을 삼진 2개와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임무를 마쳤다.

한편 다저스는 화이트삭스에 7-6으로 승리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