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바르셀로나가 데포르티보에 대승을 거두고 공식전 무패 기록을 24경기로 늘렸다.

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열린 2017-2018 스페인 라리가 데포르티보전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루이스 수아레스, 파울리뉴가 2골씩 넣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13승 3무 승점 43점으로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37점)과의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렸다. 바르셀로나는 이와 함께 무패 기록을 ‘24경기’로 늘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8분 리오넬 메시의 패스를 수아레스에게 내줬고, 수아레스가 이를 쉽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41분에는 메시의 슈팅이 골대 맞고 나온 것을 파울리뉴가 다시 슈팅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2분 세르지 로베르토의 크로스를 수아레스가 뛰어들며 마무리해 3-0을 만들었다. 메시는 후반 25분 페널티킥을 실패하며 고개를 떨궜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0분 호르디 알바의 슈팅이 골키퍼 맞고 나온 것을 파울리뉴가 다시 득점하며 4-0으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이날 메시는 골대만 세 번을 맞추고 페널티킥까지 실패하며 단일 클럽 최다 득점기록 경신에 아쉽게 실패했다. 메시는 다음 주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클라시코에서 기록 경신에 재도전한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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