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리버풀이 본머스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고 4위에 올랐다.

리버풀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본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더한 리버풀은 승점 34점으로 아스널(승점 33점)을 넘어 4위로 올라섰다.

리버풀은 전반 11분 필립 쿠티뉴가 프리킥으로 골대를 맞추며 위협적인 공격의 시작을 알렸다. 기세를 올린 쿠티뉴는 전반 19분 수비수들을 제치고 선제득점을 터트렸다.

리버풀은 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골라인 아웃되는 공을 살려냈고, 데얀 로브렌이 이를 머리로 밀어 넣으며 추가골을 넣었다. 리버풀은 전반 44분 모하메드 살라의 추가골로 3-0으로 앞서 나갔다.

리버풀은 후반 20분 쿠티뉴의 크로스를 로베르토 피르미누가 머리로 마무리하며 4점 차를 만들었다. 본머스는 만회골을 넣지 못했고, 리버풀이 대승을 거두며 4위 도약에 성공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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