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첼시가 허더즈필드 타운을 잡아냈다.

첼시는 13일 영국 웨스트요크셔주 허드즈필드 더 존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7-2018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허더즈필드와의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11승2무4패(승점 35)로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5)와 승점 동률을 이뤘다. 허더즈필드는 5승3무9패(승점 18)로 12위에 머물렀다.

첼시는 전반 중반 선취골을 터뜨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첼시는 전반 23분 티에무에 바카요코가 윌리안의 어시스트를 받아 허더즈필드의 골망을 가르며 1-0으로 앞서갔다.

첼시는 전반 종료 직전 골을 추가하며 완벽하게 흐름을 탔다.

첼시는 전반 43분 첫 골 어시스트의 주인공인 윌리안이 마르코스 알론소의 도움에 힘입어 추가골을 터뜨리며 허더즈필드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첼시는 후반 5분 만에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더욱 격차를 벌렸다. 첼시는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정확한 슈팅으로 허더즈필드의 골문을 열어 젖히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허더즈필드는 종료 직전 로랑 데포이트레가 만회골을 성공시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첼시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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