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갈길 바쁜 아스널이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힘겹게 패배를 면했다.

아스널은 10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사우샘프턴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사우샘프턴은 전반 3분 찰리 오스틴이 두산 타디치의 패스를 받아 득점을 터트리며 앞서 나갔다. 아스널은 반격에 나섰으나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우샘프턴은 후반 17분 오리올 로메우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며 아쉬움을 삼켰다. 아스널은 후반 19분 대니 웰백, 후반 24분 잭 윌셔, 후반 27분 올리비에 지루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교체 투입 후에도 공세를 이어간 아스널은 0-1으르 끌려가던 후반 43분, 지루가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하며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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