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시즌 6호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6차전 아포엘과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이미 조 1위를 확정했다. 토트넘은 4승1무(승점 13)로 2위 레알 마드리드(3승1무1패, 승점 10)에 승점 3점 앞선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열리는 최종전에서 토트넘이 아포엘에게 패배하고 레알이 도르트문트에게 승리해 양 팀의 승점이 같아진다고 해도 승자승원칙이 우선 적용되는 챔피언스리그의 규정상 레알에 1승1무로 상대전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토트넘이 조 1위를 유지하게 된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를 통해 시즌 6호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지난 3일 영국 왓포드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시즌 5호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경기 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예고대로 로테이션 멤버들이 대거 명단에 포함시켰다.

토트넘은 로테이션 자원인 미첼 포름 골키퍼, 후안 포이스, 은쿠두, 페르난도 요렌테가 선발로 나선다. 하지만 손흥민을 비롯해 델레 알리, 무사 시소코, 해리 윙크스, 대니 로즈, 다빈손 산체스, 세르지 오리에 등 주축 선수 역시 출격 명령을 받았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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